Monkey & Gorilla & Silvia

오랜만에 날씨가 화창해서,,

도색좀 열심히 하려고,, 아침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 날씨가 좋으면,,

건축업자들도 바빠지게 마련이어서,,, 오늘 하루종일 거의 작업도 못하고,,

바쁘게 보냈습니다.

화창하면,, 작업도 못할만큼 바쁘고,,

비가오면 한가해도,, 도색을 못하니,,

항상 딜레마 입니다.

이번에는 몽키와 고릴라를 한꺼번에 꺼내들었습니다.

박스로만,, 보던,, 극악의 디테일에,,

항상 만들기가 주저되던 킷이지만,,

바이크용 케이스가 하나 비어 있길래,, 두개 만들어서,, 함께 넣어줘야 겠습니다.

번쩍거리는 멕기를 지우고,, 슈퍼메탈릭을 칠했는데,, 생각보다 메탈릭의 효과가 좋지 않군요..

아무래도 ,, 뭔가 사용을 잘 못하고 있는듯,,

아시는 분은 사용법 설명좀 해주세요....

먼저 고릴라입니다.

바디색은 racing white...

한번도 잘 나온적이 없는 색입니다. 그러나,, 이번만은.. 다를 것이다.. 라고,, 다짐하면서...

실비아 바디 다듬어서,, 스페이스 두번 올렸습니다.

워낙에 바디가 잘나와서,,

별로,, 손댈곳은 없더군요.. 몇군데 정도만,,

우리딸은 사무실에만 나오면,, 에나멜병으로 블럭쌓기를 합니다.

아무도 말리지 못하고,, 결국에는 락카병, 락카캔 까지 모두 꺼내줘야 합니다...ㅡㅡ;;

24개월 지났는데,, 아직 언어구사는 힘들고,, 단어로만 말합니다.

"싫어", "안먹어"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