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루터테이블

점심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무게는 별로 나가지 않지만,,, 부피가 제법...

아무도 설명해주지 않고,,, 설명서도 하나 없는 루터테이블 ㅡㅡ;;

저번에,

인터넷에서 용법에 대하여 몇번 검색을 해봤으나,,, 당연한듯 아무것도 나오지 않더군요.

판매 싸이트에도,, 그저 위 사진과 같은 모양만 올려놓고,, 설치에 대한 이야기는 없슴...

원래 목수가 스킬을 바로아래 조수에게도 전수를 하지않는 불문율이 있다지만,

이건 좀 심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설명해 드립니다...

루터의 정의는

한마디로 말해서 비트날을 끼워서 회전시키는 겁니다...

수평으로 균일한 면을 따내려면,,, 위 사진에 보이는 까만색 (조기대) 에서 밀어주면 되죠...

물론 루터는 아래쪽에서 거꾸로 들어갑니다...

이런식으로 고정이 되죠...

루터자체에 높이를 조정하는 기능이 있기때문에 날을 좀더 높일수도 있고,,,

조기대를 조절해서 깍이는 폭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수직과 수평의 움직임으로 왠만한 모양과 치수는 다 잡을 수 있음..)

루터가 장착된 모습...

루터작업대에 루터가 부착되어 있는 사진은 아마도 인터넷에서 제가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만....ㅋㅋ

하지만,,,

역시 이테이블 중국산 티를 냅니다...

뒤에 보이는 까만색 조기대의 높이(깊이)가 서로 맞지 않습니다.

좌우가 수평이 아니라는 거죠...

(그렇게 되면 문제는 조기대를 타넘으면서 깍인면에 단차가 진다는 건데,,,

쉽게 말하자면, 중국산 x같다는 겁니다.)

그래서, 조기대를 다시 만들어 줬습니다.

비트날도 중국산이라,

벌써부터 맛이 갈려고 합니다. ㅡㅡ;;

나중에 제대로 된거 하나 다시 구입할 예정...

그리고,,,

오늘도 역시 실패한 베이스들,,,

아직 폐자재는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 중에서 그나마 쓸만한 걸 만들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차갑게 불어서

오늘은 여기까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