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포니카블루

오랜만에 광택작업 해봤습니다. 이번 바디색 역시 예전의 실버와 마찬가지로,, 광택의 노력에 비해서 효과가 미미합니다. ㅋㅋ 600SEL ... 사실은 전혀 시간이 걸릴 킷이 아닌데,,실내(시트등) 배색을 새롭게 칠하기가 귀찮아서 계속 방치해 두고 있습니다.+++++++++++++++++++++++++이제 새로운 달도 시작되었으니,,, 조금 빠르게 달려봐도 좋을듯한데,,취미가 하나가 아니다 보니깐, 항상 조금더 몸이 편한 취미에 열중하게 되는듯 합니다. (요즘은 만화보는 시즌,,, ㅎㅎ)

엔진.. 하부쪽은 기본지정색이바디컬러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골드 칠해줘야 하지만,, 이것 역시 항상 하는 식으로 플랫블랙..엔진룸 안쪽으로 나중에 본넷을 열었을때 보이는 부분만 골드로 칠해줬습니다. 하부는 돌이켜 생각해 보니깐,,, 골드를 칠했어도 뭐 나쁘지 않았을듯 합니다. 바디는 광택작업 중입니다. ++++++++++++++++++++

바디컬러 대공개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사실 블랙과 그레이의 투톤으로 하는게 가장 600sel 에 어울린다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이제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봐오던 600sel 완성작의 모습을 또 보여드린다는것도 재미없는듯 싶어서,,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봤는데,결국 90년대 벤츠 이전,80년대 혹은 70년대의 벤츠 컬러를 재현해 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게다가 , 자주본적은 없지만, 왠지 벤츠다운 색을 찾느라고 노력했습니다. )저로서도,처음 적용해보는 골드계열 입니다.

하루종일 놀다가,,,어둑어둑해질때가 되어서야 ,, 뭔가 생각난듯이 서페이서를 올렸습니다. 사진은,항상 제가 쓰고 있는 건조 방식입니다. (자연건조)서페이서 이전에 하는 사포질과서페이서 이후에 하는 사포질... 여러분은 어떤 쪽에 치중하시는 지 모르지만,이번 작업에서 느낀점은,, 서페이서 이전에 꼼꼼하게 사포질을 해주면,, 이후의 사포질은 별로 할 필요가 없는듯 합니다.(바디는 열심히 했는데,, 앞/뒤범퍼, 본넷은 다시 사포질해줘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포질하면, 서페이서를 한번더 올려야 한다는 귀찮은 작업이 또 발생하네요..)

이틀동안 바디사포질을 하고 있습니다. ㅋ한해의 목표량도 채웠으니,, 이제 느긋하게 , 즐기면서 모형을 .... 넓고 넓은 바디 .....어제 오늘 계속해서,, 컴모니터에는 [스즈미야하루히의 우울]을 다시 틀어보면서,, 손은 계속 사포질을 하고 있는데,,두가지 작업다 제대로 안되는듯 해서 약간의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앞, 뒤의 길이가 길면서도,, 실내공간마저 크니깐, 아주 럭셔리 해 보입니다. 아래쪽의 저 공간... BMW나 벤츠에서나 볼 수 있는 여유 입니다. 특히 벤츠에서는 앞바퀴를 최대한 범퍼 앞쪽으로 이동시켜서,, 코너링 할때,, 구조적으로 승객의 쏠림이 덜하다고 생각됩니다. 신경써서 작업해야 할 라인... 요즘들어서 문짝 네개 달린차를 연달아 두번,, 네개의 휠하우스 쪽 엣지가 있는데,,좀 약하..

빠른스피드로 분리해 놓은 부품들입니다. 정말 부품 많군요 ^^ 이런거 고이 모시고 있으면 뭐합니까.... 만들어 재껴야지...안그래요? 주하씨..